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설악산으로 단풍 여행을 떠났습니다.

큰맘 먹고 설악산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

게중 가장 나름 만만했던 비룡폭포로 출발~!

왠지 모르게 명상길이 탐났지만, 그래도 비룡폭포로 ~ !!

가다보면 식당도 있어요 ㅎㅎ

돌다리를 건너는데, 가뭄은 가뭄인지라 계곡으로 예상되는 곳에 물이 없어서 안타깝더라구요.

요런 다리를 지나서~

요 화장실이 젤 깨끗해요! 안으로 더 들어가면 이런 비슷한 화장실 또 있긴한데, 여기가 화장지도 있고 매우 깔끔해서 좋았어요 ^^

확실히 안쪽으로 들어가면 계곡에 물도 흐르구요~

단풍도 훨씬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

역시고생한 자에게만 신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주시는 것인가 봅니다.

약간의 돌들을 오르느라고 땀이 송골송골 올라왔었는데,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과

눈앞에 펼쳐진 시원한 사이다 같은 폭포로 인해서 땀을 한껏 식히고

룰루랄라 가벼워진 마음으로 하산할 수 있었어요.

신흥사 가는길 쪽에 양쪽과 곳곳에 식당과 카페들이 있어서 점심도 드실 수 있고, 차도 마실수 있으며! 아이스크림등 주전부리도 사 먹을 수 있어요 ㅎㅎ

산 안에 한옥으로 식당들이 있으니 보기에도 참 좋더라구요

신흥사 청동불상도 보고 왔어요 ㅎㅎ

신흥사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아서 초상권 침해 우려가 있을것 같아요 ㅎㅎ

신흥사에서 멀리 케이블카가 보이던데,

저처럼 산을 잘 못 타는 사람은 케이블카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ㅎ

그럼 한눈에 설악산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속초 중앙 시장에 가서 닭강정도 사고, 시장 안 구석구석 재미난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지난 주엔 산 안에 가면 단풍을 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이번주엔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그늘 아래 산 바람 맞으며 답답한 마음을 좀 날리고 시원하게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일치기로 설악산도 가서 단풍도 보고, 속초시장에서 닭강정과 오징어순대도 살 수 있는

알차고 실속있는 여행을 갔다 올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여행이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