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전주-완주는 BS 만의 특별함이 있지요. 

대부분 모*, 호*, 펜* 등의 숙소에서만 여행이 이루어지는데, 바로 민박집에서 하루밤 묵는 것입니다.

민박집 하면, 공동화장실, 공동세면장, 공동욕실 사용에 대한 기억으로 다소 망설일수 있는 숙박지였으나,

지리산 둘레길 2코스 시작점에 위치한 월평마을은 그러한 걱정을 하실필요가 없습니다. ^^

살고계시는 안방, 건너방, 사랑방을 내주시는 기존 민박집과 같으나, 각 방에는 개인욕실 및 화장실이 따로 있으니까요.

기존 숙소보다는 다소 불편한 맘에 망설이실 수는 있지만, 시골의 전경을 풍요롭게 느끼면서도

색다른 여행의 묘미를 얻으시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며, 다녀오신 분들의 만족도는 150% 이상입니다. ^^

삼삼오오 각각의 민박집에서 주무시고 아침에 받는 할머니댁 아침상은 감동까지 자아내니...

한번쯤은 요런 여행 해보시면 어떠실런지요??  ^.^

번외편.

저녁엔 마을에서 준비해주시는 박에 비벼먹는 비빔밥과 소원적어 풍등날려보기.

요거 요거.. 완전 인기 만점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