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후기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3탄)
  • 김학완 (2016-04-05) 1359

  • 어둠은 서서히 다가온다.


    부산 자갈치 시장앞 대로에 정차한 버스에서 우리 일행은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우린 약속시간을 배정받고 출발을 했다.


    일전에 왔던 경험을 삼아 PIFF거리부터 뒤적거리기로 맘 먹고 거리를 활보해본다.


    국제 영화제라는 구름다리 간판이 눈앞에서 사라져 간다. 많은 젊은이들이 활보 하고 있다. 역시 PIFF거리는 씨앗호떡과 납작만두가 유명하다고 헤서  막상 먹으러 갔지만 저번에 와서 먹어본지라 별로 내키질 않는다.



     


    첨엔 무슨 맛일까 생각하고 먹어봤지만 나는 그냥 김떡순이 나은 것 같다.



     


    약간의 요기만 하고 자갈치 시장에 가서 회를 먹기로 했다.


    일단 국제시장에 가서 꽃분이 가게로 곧장 갔다. 여러상점들이 일찍 문을 닫기 시작한다.


    휘엉찬란한 불빛 사이로 꽃분이네 가게에는 문전성시가 따로 없다.


    난 이것저것을 만져보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나온 덕에 허물지 않고 끝까지 간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힘이 느껴진다.


    발길을 돌려 닭꼬치를 하나 먹어보기로 했다.




    누가 그랬는지는 몰라도 비둘기 고기라고 그랬지... 어쩃든 맛있다.


    와플도 하나 입에 물었다. 어린애 처럼 함박웃음을 져가며 한입 무는 순간 하얀 크림 달달한 것이 무척 맛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른다. 길건너 자갈치 시장으로 발길을 돌려 일단은 부산오뎅을 택배주문을 시켜놓고 본 게임 저녁을 먹기로 했다.


    시장길을 헤쳐 나가니 가판가득 이름모를 생선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자아낸다.


     


     


     




    더군다나 한귀퉁에는 고래고기까지 유통이 된다.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고래고기도 한번 음미 할수 있엇을 터인데... 조금은 아쉽다.


    회센터에는 가격이 제법 있어서 들어가지는 않고 근처 가까운 식당겸 횟집으로 가서 모듬회로 한상 거하게 받았다.


    물론 모든 회에는 우럭하고 광어가 일색이지만 그래도 부산에서 먹는 회는 정말 싱싱했다. 마치 갓 잡은 선상에서 먹는 맛과 동일했다.


     



    회한점 먹고 소주 한잔 먹고 나니 숙소로 가야 할 시간이 되어간다.


    마지막 한잔을 기울리며 이 지역 특산주 좋은데이와 더불어 오늘밤을 적셔간다..


    흔들리는 차안에서 아니 내몸이 취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모텔로 가는 버스는 유난히 흔들렸다.


     


    어느 덧  조용한 느낌이 도는 어느 한적한 넓은 골목으로 들어가니 알파벳 순서로 비슷하게 생긴 모텔들이 우리 일행을 반겨준다.


    객실호수를 정해 올라가니 이건 모텔이 아닌 호텔수준 이었다 . 꽤 넓은 침대및 방크기에 놀라웠다.


     



     


    외지에 나와 이리도 쉽게 잠을 청할줄은 몰랐다.


     

    김혜영 (2016-04-07)
    봄의향연을 만끽하셨군🎻🎷♩
    김혜영 (2016-04-07)
    봄의향연을 만끽하셨군요~~🎻🎷♩
    황혜연 (2016-04-05)
    wow~~ 역시 글을 너무 잘쓰시는거같아요!! 다음 4탄이 넘나 궁금해집니다 >_< 지친 업무 중에서 힐링이 되는 글 같습니다!
    문형원 (2016-04-05)
    어떤 상품이 좋을까 고민하면서 접속했는데, 이 분 글보고 부산 1박2일 완전 가고 싶어졌네요 남은 시리즈는 언제 올려주시나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