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후기
  • 바람맞고 온 그자리(외도,소매물도.통영케이블카)1일차
  • 김학완 (2016-05-09) 1646
  • 서막 

     

    황금의 연휴가 시작 될 무렵부터 미리 비에스 투어에 예약한 외도,소매물도,그리고 통영케이블카까지 여행스케쥴을 보면서 내심 회심의 미소를 띄우며  삼년전 다녀왔던  여행후기및  사진을 들여다 보니 회심의 미소가 번져간다.다시 갈 여행을 생각하니  한주가 어떻게 지났가는 줄 모르겠다.

     

     


     2013년도 10월12일 출발당시 사진

     

    새벽부터 부산을 떨고 시청역4번 출구로 나가니 연휴철이라 여행사 버스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그러나 예년에 비해 많이 쇠퇴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걸어가니 비에스투어 가이드 몇분이 계신다. 가벼히 눈인사를 나누며  나아가니 내가 타고 갈 버스가 저 앞에 있다. 

     

    베테랑 가이드 성 현정 가이드님과 잘 모르겠으나 믿으직 한 모습인 박 귀근 안내사님. 좌우간  우리일행를 1박2일 동안 무사히 안내하며 여행시켜 주실 두분이 비에스투어 직원 대표로 이른 아침부터 나와 계셨다. 

    사전에 미리 메세지를 보낸 탓인지 다른 일행들도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들 나오신 관계로 이른 시간에 출발할 수있어서 좋았다. 

     

    차는 다음 행선지인 양재로 달린다.

    커뮤니케이션.... 성 가이드님과 박 안내사님과 의사소통을 보니 오늘 여행은 매우 편할것라는 생각을 해본다. 꿍짝이 잘맞는다고 할까?

    무사히 양재에서 일행들을 태우고 마지막 출발지인 죽전으로 달려간다. 예상대로 고속도로는 매우 혼잡하였으나 이내 죽전에 마지막 일행들을 태우고 목적지인 외도로 달려간다.

    엊저녁 늦게까지 설쳐된 탓인지 언제 잤는지 모르게 나자신은 자고 있었다.

    차안에 음악소리가 점점 더 귓가에 울릴떄 눈이 떠졌다. 누군가 고의로 휴대전화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않받는가 하고 처음엔 오해를 했지만 그것은 가이드님의 속 깊은 뜻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역시 베테랑이다.

    인삼랜드 휴계소가 다다르자 다들 꺠우기위헤 술수를 쓴 것인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다들 의아해 하면서 누군가를 응시하던 눈빛이 머릿속에 그려지니 지금 생각해봐도  입가에 작은 미소가 지나간다.  

     

     

    1장

     

    약 서울에서 출발한지 어느덧 두어 시간이 지나가니 인삼랜드휴계소에서 중간하차 하여 귀중한 시간을 주었다.

    필요한 중요한 일들을 마치고 다시 승차하여 다시 목적지로 달려간다. 목적지인 해금강유람선쪽으로 갈수록 차는 많이 막히는 상태인지라 우회하여 쉽게 빠져 나올수 있었다.

    저만치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가 보인다.

    차는 워낙 많이 막히어서 적당한 곳에서 하차하여 신선대및 바람의 언덕을 구경하기로 하고 약속시간에 모이기로 하고 각자 흩어졌다.

     

    신선대를 손에 올려 보겠다고 하여 나는 안되다고 하며 "아서라" 하며 손을 내젓으니 그녀는 "쉽게 들어 올리는 법이 있다"나 하며

    잠시 핸드폰을 나에게 내밀며 인증샷을 찍으라고 한다. 그러더니 한손을 내미는데....한손으로 들어 올려본다. 

     


     

     

     

    아 이럴수가! 속았다. 

    그녀는 크게 웃으며 좋아한다. 또한 "쪼만하다"나  하여간 웃기는 사람이다.

     


     

     

    신선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건너편에 있는 바람의 언덕으로 발길을 돌렸다.

     

     

     바람의 언덕에서 불어되는 바람으로 풍차는 도는 줄 알았더니 전기로 돌리는 거라나 하여간 그앞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잠시 바람을 타고 날라가 보기로 해본다. 난 아내가 하는 일을 도저히 납득이 않가서 의아해 하고 있는데.... 그녀는 생뚱맞게 비행모드로 변신한다.


     

    나는 그녀가 혹시나 날라갈까봐 막아본다.
     

    아주 잘 막고 있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바람의 언덕 밑에 있는 식당가로 가본다. 선착장 가까이에 있는 식당가에는 이미 많은 인파들이 진을 치며 식사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 저곳을 보니 멸치말리는 덕장도 있었고 바람의 핫도그 집에서는 날개 돗친듯 핫도그가 팔리고 있었다.

    우린 적당한 식당을 찾아 성계 비빔밥을 시켜 먹고 나왔다.

     

     

    함께 나온 홍합탕. 국물이 끝내준다. 

    식당에서 나온 우린 다음 행선지로 가기위헤 발길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힘이 남아 도나 이 아줌마 하는 행동 보소" 자전거를 힘차게 밀어주는 건지 붙잡고 못가게 방해를 하는 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하여간 잔머리는 잘 돌아가나보다. 이내 아쉬움을 남기고 자리를 이동하니 "왠 금 빛나는 오토바이가 덩그러히 혼자 있네!

     

     속에 말을 되네이며 잘 되었다 싶어 타고 갈려니 오누이가 지켜본다.

     

     

     하는  수 없이 발걸음을 옮기니 왜이리도 다리가 아픈지 모르갰다.하긴 요산이 많아 통풍약을 먹고 있으니 그도 그럴 것이지 하며 생각에 잠겨 본다.

     

     

     

    그녀가 저기나 보라고 한다, 해안가에 있는 어느교회당 지붕 글씨.

     

     

     "그냥 감사해요!"  참 의미심장한 말이다.

    하여간 오늘 우린 귀중한 추억을 갖고 바람의 언덕을 지나간다.

     

    바람개비가 돌아간다. 천천히 우아하게 돈다.

     

     

    2장

     

     

    해금강 선착장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유람선을 타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2013년 10월13일 선착장 모습.

     

    변한것은 없다. 내모습과 아내모습만 뺴고는 말이다. 주변에는 관광지라 건물들이 좀 늘어난 것 같긴 한데 ...

    

     


    촛대바위및  부부 바위도 보고 각종 전설을 입씸 좋은 선장님 말 따라  몸개그를 한다. 이쪽으로 , 저쪽으로 눈길한번 머리 두리번 

    하여간 비슷비슷하게 생긴 바위를 보며 연신 감탄사를 뿜어가며 사진을 찍어본다. 

    또한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러 보낸 서고의 전설도 이야기를 해주었다.군사 3000명을 데리고와 거북손등을 가지고 가면서 바위에 서고가차라고 새기고 갔다는 전설을 음미하고 있을무렵 어느 덧 외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주어진 시간안에 둘러보기 위해 부지런히 올라간다.

    멋진 정원과 소품들. 

     

     

    해맑은 눈동자에 소유자인 아가도 외도가 궁금 했는지 두리번 거린다.
     

     

     내 아내가 아가를 무끄러미 보고 있다.

     

     저 편한 자세는 자기네 집인냥 아주 자연스럽다. 

    정원사 몸짓에 다시 태어나는 화초들.

     

     

     

    난 오늘 보았다. 숲에사는 곰발자국을. 아무래도 숲이 너무 잘 가꾸어져 동물들이 은신하기 쉬울거라고 생각하니 두려워진다.
     

     

    아니나 다를까 곰이 아내를 물었다. 아프다고 소리치는 아내를 어떻게 도와야 하나 궁리를 하다가 가이드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가이드님이 필살기로 간신히 구해왔다.

     

    승리의 인증샷 한장.

     

    역시 성 현정 가이드님 "짱" 이시다.

     

     " 당신 뭐해" 라고 했더니 하는 말  "나 여기서 살고 싶다"고 한다. 집 놔두고 말이다. 

    화장실도 저렇게 멋지니 그럴만도 하겠구나 생각하니 나 또한 돈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집 주인은 포목점을 했다는데...

     

     천국의 계단으로 가는 계단이라고 하니 천국한번 가볼까 하다가 결국은 시간이 없어 그냥 이승에서 살기로 했다. "헤헤"

     

    다시 해금강 선착장으로 가기위해 발길을 재촉했다.

    해금강 선착장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박 안내사님 기지로 통영 케이블카을 막차타임에 맞쳐 타게 되었다. 사실은 내일 일정인데

    조금 무리수를 두긴 했어도 내일 일찍 귀경할수 있으니 좋은게 아닌가!



     

     

    미륵산 정상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통영시 

     

     

    미륵산에서 내래와 오늘의 숙소를 배정받아 들어갔다.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근처 식당가를 탐색하여 간단히 식사를 한다음 통영 강구안에서 먹어봤던 꿀빵을 사가지고 와서 먹어보았다.

     

    오늘은 행복하다. 내일은 어떤 이벤트가 준비될까?

     

    울코 (2016-05-10)
    빵은 제것만 있나이다. 몇개 안 남았어요! 제가 나중에 사서 보내드리죠. 세부 망고말린거나 보내 주시죠.
    성원경 (2016-05-10)
    무슨 일이야? 정말로 곰에 물렸어. 빵좀 보내봐라
    우동숙 (2016-05-09)
    꿀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