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군항제, 담양, 청산도이후 비에스와 함께한 5번째 여행이네요.

청산도 이후 무박여행은 두 번째입니다.

처음 소셜에서 인연을 맺어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네요.

비에스는 가이드님도 좋지만 전 안내사님이 운전을 안전하게, 침착하게 늘 잘해주셔서 매번 이용하는 곳입니다. 무박이일이라 12시간이상 운전하셨는데 길이 막히는 구례 산수유 축제장에서도 매너있게 운전하시는 모습 멋졌습니다.

매화축제는 군항제에 견줄 만큼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사람은 정말 많지만 매화꽃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무박선택을 더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거리는 우등버스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매화축제, 화개장터, 산수유 축제 3곳을 다 들리느라 일정이 조금 빠듯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화개장터는 제외했으면 조금 더 여유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곳을 더 들리는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보다 더 메인인 매화나 산수유축제에 시간을 더 플러스 했으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무박은 정말 힘들지만 무박만의 분명한 매력은 있습니다.

당일, 일박, 무박 모두 여행은 각자의 여행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보리암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 기억을 또 하나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