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여유롭게 외도에 다녀왔습니다.

메르스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만, 여행만을 생각했을때는 한산하고 한적하고 여유있고 좋더라구요.



한적한 고속도로를 달려 외도에 들어가기위해 해금강 선착장에 도착하니

입구부터 분홍수국이 가득 피어있었습니다.

유쾌한 선장님의 설명으로 해금강을 한바퀴 돌고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맏기며 외도에 도착하였습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외도는 한창 무성해진 나무를 전지작업 중이었습니다.

사진으로도 한결 깔끔해진 모습을 느낄수 있으실텐데요~

역시 외도에도 푸른 수국이 가득했습니다. 물을 머금고 있는듯한 촉촉한 수국은 언제 봐도 기분 좋더라구요.

햇살도 뜨겁지 않고, 시원한 바람 덕분에 더욱 둘러보기 좋은 외도였습니다.

+ 외도를 둘러본후 통영에 위치한 숙소로 나와 바라본 해질 무렵 바다도 고요하고 빤짝빤짝 아름다웠습니다.